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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건강

간질환 #4] 간 건강 극복기 - 간수치 증가 후 병원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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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

 

 오늘은 2023년 9월 8일 

4일 피검사와 상복부초음파 검사를 받고 

6일 간수치로 인해 내원권유 메시지를 받고

결국 불안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룬 탓에

아침 여섯시쯤 병원에 내원하기로 마음먹었다.

출근시간 전 회사에 병원 진료로 인해

오전반차를 낸다고 전달했다.

그리고 병원에 전화해 예약을 잡고 바로 내원했다.

담당의께서는 불한해 할 것을 인지하신 듯 "살아계시네요~"라고

농담조로 말씀해 주시고 나서 바로 상담에 들어갔다.

 

 검사결과를 보고 이런저런 상담을 받았다.

현재 음주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몸상태는 어떤지 황달 증세가 있는지 물으셨고

나는 금주와 과일 채소위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손떨림이 있고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현상이 있는 것도 말씀드렸다.

일단은 수치가 너무 높고 간질환 이상증세(주 1)가 나타난 이상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의사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듣는다가 내신조

병을 키울 순 없으므로 당연히 진료를 하겠다고 했다.

 

 상급병원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고 하셔서 일단 아이 때문에 방문한 적 있는

대학로 근처 서울대병원을 선택하겠다고 했으나 워낙 대기자가 많다고 하시며

진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근처 다른 곳을 추천해 주셨다.

경희대병원과 고대안암병원 중 그나마 알고 있고 가까운 고대안암병원으로 선택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마침 고대 출신 의사 선생님이었고

스승님이 계신다며 아는 간호사를 통해 빠르게 예약진행을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담당의사 선생님이 고대의과 출신임을 이제 알게 되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게 다행이었다.

 

 담당의사 선생님과는 2개월 뒤에 보기로 하고

챙겨주신 그간 검사기록서류 와 영상/사진 CD를 받아 집으로 복귀했다.

 

 오후 출근 후 근무 저녁은 역시 샐러드

이제는 잠도 10시에 자려고 노력한다.

가장 중요한 건 금주, 휴식, 식단관리로 내장지방을 줄여 간에 지방간이 쌓이는 걸 막아야 한다.

이에 대해선 추후 자료를 정리하도록 해야겠다.

 

 이제 대학병원 소화기 내과 검진을 초조하게 기다릴 뿐이다.

별일 없기를...

 

 

-TO BE CONTINUE
 

※ 체중변화 기록

9월4일[94kg]  → 9월5일[몸무게 93kg] → 9월6일[몸무게 91kg] →  9월8일[몸무게 91kg]

 
주석
1)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0가지 
간이 안좋을 때 우리 몸에서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몇 가지나 해당하시는지 확인하시고 3~4가지 이상 되신다면

꼭 병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
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에 시달린다.
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이 있다.
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
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
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
10. 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
11. 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12. 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
13. 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14. 감기에 자주 걸린다.
15. 코, 잇몸, 항문에 피가 날 때가 있다.
16. 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7. 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18. 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울림이 있다.
19. 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다.
20. 몸에 부스럼이 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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