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2] 간 건강 극복기 - 간헐적 단식

침묵의 장기 간

 
 간을 위해 살자고 결심한 첫날!
난 아침에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아침잠이 많아서 즉 늦잠을 자는 편이라 아침에 세수만 하고 바로 출근한다.
그렇다고 안 씻는 건 아니고 매일 자기 전에 샤워는 꼭 해둔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을 거르고 회사 출발
오전업무 후 점심시간...
오늘 점심은 GS25 케이준 샐러드로 결정했다.

평소 샐러드를 즐겨하지 않아 급한 마음에  선택한 점심이지만

나름 마음에 들었다.
이제부터는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야겠다고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간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건강 관련 유튜브도 보고 간을 위한 것이 뭔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있는 간과는 전혀 다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무지하게 간을 괴롭히고 있었다니...

더 많은 정보를 공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육아와 이것저것
집안일에 치이다 보니 배는 고팠으나 딱히 입맛도 없고 해서 간을 쉬게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저녁 거르고 간을 쉬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저녁을 거르고 잠을 청했다.
 
 이때가 실질적으로 이번 기회에 계획적으로 시작한 간헐 전 단식 (주 1)이다.
 
 
-TO BE CONTINUE
 

※ 체중변화 기록

9월4일[94kg]  → 9월5일[몸무게 93kg]

 
주석
1) 간헐적 단식(間歇的斷食, Intermittent fasting)은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식사와 단식을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도록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의 비율에 따라 크게 23:1 단식(1일 1식)과 16:8 단식(16시간 공복)이 가장 유명하며, 이 밖에 수행자에 따라 이 비율을 조금씩 바꿔 가며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