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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치기 오징어 게임 그 외 우리가 즐겼던 추억의게임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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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비석치기 비석까기 목자까기 자까기


어릴적 우리네 시절 집밖을나서면 놀수 있는 장치는
한정적이었죠.
제가살던 고향은 꽂피는 산골~~^^
서울에 있던 북아현동 이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곳 혹 부자들이
윗동네에 포진 하고있던
빈부의 격차가 컷던 곳 입니다.

당시 6.25 시절 북한군이 내려와 제 증조 할머니에게
끼니를 얻어먹기도한 역사가있던 곳입니다.

어릴적 놀던곳은
비행기 폭격으로 신촌과서대문이 이어져있는 기찻길
움푹 파인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었고
거기에 기지나 본부를짓고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었죠.
시멘트로 비누곽도만들어놓고
여러 보드게임 도 보물처럼 보관하구요
그당시는
그리안불렸죠 부르마불
화투등

서울이지만 시골같은 묘한 분위기의 장소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자이 푸르지오 등
부자사람들이 들어와 살고있지만요..

자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아침에 동네 친구들이 모이면 저녁때 엄마가 부르기전까지
우리는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보냅니다.

그중 비석치기 이건 돌이 세워져야하고
잘 맞지않도록 생겼으며
상대방의돌을 잘 맟출수 있는 유니크한 돌을 줍는게
관건이었죠.
내 말이 얼마나 좋으냐에따라 승패또한 갈리니까요.

줄을 흙바닼에 긁습니다. 거기에 돌을세우고
자신의돌로 다른돌을 맞춥니다.

비석치기


그 과정은 그냥 던져서 맞추기
어깨에 올려 떨어뜨리지않고 상대 비석을 맞추기
배위에 얹고 맞추기
겨드랑이에 끼고 가까이가서 맞추기
발등에 얹어 다가간후 맟추기
깽깽이발로 맞추기
수많은 방법으로
상대방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 입니다.

안보고 뒤로던지거나 턱아래 비석을 끼고
다가가 맞추거나 등위의 비석을 고개숙여
맞추기등 다양한 응용력이
사용됐던 놀이로
여러 근육을 사용해 아이들어게 재미와
소근육 증진에 기여했던
추억의 게임 이죠.

비석치기 발등치기 비석



허나 지금은 동네에 주울 돌이없고 흙바닥에서
놀긴 쉽지 않습니다.

요즘 그나마 #오징어게임
이 화제가 되어 옛 추억의 놀이들이
관심 받는듯 합니다.

비석치기 그 네모난돌이 기억나는
하루네요.

늘 말해도 모자라는

○○이야 밥먹어라~~!!!
외치시는 어머님의 목소리가
그리운 하루입니다.

집집마다 밥짓는 냄새와
찌게끓이는 냄새가
진동하던
해질녘이 그리워지는 하루 입니다.

모두 모두 효도하시길~~^^


enjoy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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